캔프로 스킨케어 샤워필터 - 리필 필수!!!

-이제 재개발에 들어가는 지은지 25년도 지난 아파트-

집집마다 연수기를 달지 않은 집이 없었어요.

 그 덕인지(?) 거기서 태어난 우리 큰 아이는 아기때 아토피로 꽤 고생했었는데

다행히도 자라면서 좋아지긴 했지만 겨울이 되어 요즘처럼

날씨가 건조해지면 자꾸만 가렵다고 해요.

그래서 하나 구입하기로 마음먹고 캔프로 녹물제거 필터기

캔프로 스켄케어 샤워필터를 마련했어요.

처음에 달아놓고는 이 녹물필터가 어떻게 변할지 전혀 상상이 안 됐죠.

그러다가 일주일이 지나고

이주일이 지나고 삼주가 지나가면서 정말 깜짝 놀라고 말았어요.

처음에 설치했을때는 새하얗던 녹물필터 색깔이 점점 누르스름하게 변해가는데

우리집 수돗물은 깨끗할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고 있던 저로서는 생각지도 않던 일이였죠. 

4주가 지나고 캔프로 녹물제거 필터기에서 필터를 꺼내보고는

진짜 녹물이 제거 될까 반신반의하던 생각을 뒤엎고 말았어요.  

누렇게 변한 녹물제거 필터기 보이시죠?? 

요 아래 보이는 필터기에 검은 점들도 확인할 수 있었어요.

그게 수돗물 나올때 같이 나오는, 낡은 배수관의 녹이라고 하네요.

녹물 필터기가 걸러내는거죠.또 수돗물의 염소도 제거도 한다고 해요. 

이제 사춘기 시작인지 부쩍 샤워하는 횟수가 잦아진 우리 큰 애 말로는 

캔프로 스킨케어 샤워필터 단 뒤로 샤워할때 쓰는 물이 부드러워졌다고도 하는데 

솔직히 저는 그건 잘 모르겠구요,

하여간 눈으로 확인하고 나니 비워진 녹물 필터기의 필터를

다시 리필해야겠다는 생각만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