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하루에 필요한 물

사람이 하루에 필요한 물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수'라고 부르고 있는 물의 정확한 이름은 ‘먹는 샘물’입니다.

이러한 ‘먹는 샘물’은

지하 암반 대수층에서 빼 올린 광천수(mineral water)나

지하수가 지표면으로 솟아 나온 용천수(spring water)를

먹는데 적합하도록 물리적 처리를 하여 병에 넣어 판매하는 물을 뜻합니다.

물은 사람 체중의 몇 퍼센트 정도나 될까요?

성인은 체중의 60%, 신생아는 80%가 물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체중 50kg의 성인은 30kg, 체중 3kg의 신생아는 2.4kg이 물입니다.

그렇다면 사람은 체내에서 하루에 얼마나 되는 물을 사용할까요?

사람은 하루에 약 180ℓ의 물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하루에 우리가 섭취하는 물은 2.5ℓ밖에 안되고

오줌이나 땀 등의 형태로 몸 밖으로 배출되는 물도 마찬가지로 2.5ℓ이므로,

결국 180ℓ의 물을 공급하기 위해선 몸 안의 물을 계속 반복·재생해서 써야합니다.

땀 흘린 뒤엔 물을 천천히 마셔라

땀을 많이 흘린 뒤, 목이 마르다고 한꺼번에 많은 물을 마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물을 단숨에 들이키면

차가워진 위를 따뜻하게 하려고 모든 혈액이 위로 몰리는 바람에,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냉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땀을 많이 흘려 갈증이 날 때는

우선 천천히 한 잔 마시고,

그래도 목이 마르다 싶으면 쉬었다가 다시 한 잔을 마시는 방법이 안전합니다.

• 참고자료
• 물, 건강하고 아름답게 사는 방법 (클라우스 오버바일, 2004)
• 물이란 무엇인가 (우에다이라 히사시, 1987)
• 작성자 : 홍보실 최주희

<출처 : 한국수자원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