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서 해방된 우리 가족 재건축 기다리는게 덜 힘들거 같습니다~

항상 습한 우리집은 장마철만 되면 걱정입니다.
여름이라 빨래도 많지만 잘 마르지 않기 때문에 잘못 말리면 옷에서  쾌쾌한 냄새가 나서 섬유 유연제 없는 빨래는 생각도 못합니다.
그냥 말린옷 입고 출근하는날엔 지하철에서도 옆에 있는 사람에게 미안하고 특히 하루온종일 우울합니다.
그렇치 않아도 햇볕이 잘안드는 실내에 말리기 때문에 … 집안에서도 곰팡이 냄새가
날때도 있고 배수구마다 악취로 퇴근후 들어오면 기분이 상합니다.
참고로 저희집은 재건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재건축아파트이다보니 오래된 배관때문에 녹물은 말할것도 없고 오래된 건물이라
어디 한군데 괜찮은 곳이 없고 수리가 필요한 부분이 많습니다.
생각한 끝에 어차피 살아야한다면 이사할때도 피해보지 않는 어떤 방법을 찾기로 한 결과 반영구적인 자화수기를 설치 하기로 했습니다.
샤워기는 캔프로 샤워필터가 걸러주므로 녹물 걱정안하고 피부는 다시 부드러워지고 뭐가 난게 없어졌으며 먹는물은 에버퓨어 정수기가 정수해주어 바로 먹으니  그냥 수돗물 먹을때 끓이느라 여름엔 더웠는데 걱정없으며  세탁물까지도 녹물필터가 한번 더 걸러주니 하얀빨래가 눈부십니다. 섬유유연제 없이도 냄새도 안나고 세탁후에도 옷이 부드러우며 배관에서 올라오는 냄새 조차도 없습니다.
모든 물에서 해방된 우리 가족 재건축 기다리는게 덜 힘들거 같습니다~